[일요신문]볼리비아의 연례 행사인 카니발 축제 현장에서 다리가 무너져 4명이 숨지고 70명이 다쳤다.
현지시간으로 1일 볼리비아 남동부 도시 오루로에서 행진하는 고적대 위에 있던 다리가 무너졌다.
현지 언론은 숨진 4명 가운데 3명은 고적대 단원이었고 한 명은 관람객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다친 사람 가운데 15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오루로 시의 카니발 축제는 볼리비아에서 가장 유명한 행사다. 남미 3대 페스티발 중 하나인 오루로 카니발은 전통문화 축제로, 2만 8000명이 넘는 무용수들과 1만명 이상의 음악가들이 50여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행렬을 보여준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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