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영화제 협찬 물품의 미사용분에 대한 ‘Re-Cycle운동’을 함께 전개하게 된다.
‘Re-Cycle운동’은 영화제 기간 기업들이 후원한 다양한 협찬 물품들을 보관하지 않고 지역사회에 나누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영빈 집행위원장은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확산과 소외계층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해 온 부천희망재단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함께 함으로써 더욱더 지역 시민에게 가까이 가는 영화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희망재단 김범용 상임이사는 “부천의 대표적인 축제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만큼 영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이라며 “부천희망재단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네트워크로 홍보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18회를 맞이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7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부천에서 열린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