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 한해 사업비지원 35개, 공간임대보증금지원 30개 등 65개의 마을기업에 30억7200만원(국비포함)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사업성이 높은 마을기업과 청년층 및 기술을 보유한 은퇴노년층이 창업에 참여하고 수익창출가능성이 높은 마을기업을 중점 선발하게 된다
아울러 청년층과 은퇴자 등 지역 내 전통기술 및 고부가가치 기술인력을 활용하는 기술기반형 마을기업을 신규 마을기업유형으로 추가해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35개 내외 업체에 10억7200만원, 업체당 최대 8000만원까지 최대 2년간 지원한다. 첫해는 5000만원, 2차년도는 3000만원이 최대한도다.
사업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마을기업 및 마을공동체는 21~25일 해당자치구 마을기업팀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 전에는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마을기업사업단에서 주관하는 씨앗기 필수교육과정을 이수해야한다.
공간임대보증금은 30개 업체에 20억원을 투입하며 최대 8000만원의 공간임대보증금을 5년간 지원한다.
공간임대보증금 마을기업 선정공모 시기는 상하반기 각 1회이며 4월과 7월에 공고할 예정이다.
정진우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지속가능성과 사업성이 높은 마을 기업을 선발해 생존율을 대폭 높일 것”이라며 “이를 통한 청년, 베이비부머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