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기업’은 지역의 각종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주민 주도의 비즈니스를 통해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뜻한다.
신청 대상은 부평구 주민으로 구성된 법인 등으로 지역자원과 수요에 기반을 둔 특성 있고 생산성 있는 사업계획이어야 한다. 지역자원활용형, 친환경-녹색에너지형, 기술기반형, 전통시장-상가활성화 사업, 공공부문 위탁사업 등이다.
수행기관에 선정되면 신규지정 마을기업은 5000만원, 재지정은 3000만원 이내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단체에 대한 전문교육과 경영컨설팅 등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도 연중 이뤄진다.
부평구는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지역공동체성, 지역성, 공공성, 자립가능성 등을 살피고 현지실사 등을 거쳐 인천시에 추천할 방침이다.
부평구에는 지난해 신규로 선정된 맘에 드는 가게(주), 사단법인 우리동네 희망마을 등 10곳이 마을기업으로 활동 중이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