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전상주)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오는 28일까지 검단2배수지, 수봉1배수지 등 대형공사장을 중심으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날씨가 풀리면서 겨우내 얼었던 지반이 약화되고 침하돼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주요 사업장 등을 점검한다.
해빙기 지하수 유출-유입으로 발생한 연약지반, 안전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 해빙기 균열부위 침투수에 의한 철근부식, 배부름 발생으로 인한 축대 및 옹벽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든 공사장 내 시설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해빙기 안전사고를 대비한 현장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해빙기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인천상수도사업본부)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