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오감만족 컬러푸드 요리교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의 기회가 감소하고 열량·지방·나트륨 섭취가 증가하는 등 영양환경이 악화되고 있어 이를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요리교실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둘째, 넷째 주 금요일 총 16회에 걸쳐 진행되며 컬러푸드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구성됐다.
빨간색 채소·과일을 이용한 토마토 떡볶이, 노란색 채소·과일을 이용한 파프리카 버섯 또띠아 롤, 초록색 채소·과일을 이용한 시금치 피자, 하얀색 채소·과일을 이용한 감자 개구리 버거 등의 실습을 한다.
요리과정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오감(미각, 시각, 청각, 후각, 피부감각)의 만족을 경험하고 완성된 요리를 통해 성취감을 획득하며 음식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요리교실을 통해 도봉구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들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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