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광판 점등식···6천여만 원의 경품 마련
27일 롯데구단에 따르면 올 시즌 개막전 행사는 캐치프레이즈인 ‘근성’을 주제로 선수단의 ‘열정’과 팬들의 ‘염원’을 담아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사직구장 야외광장에서 이벤트 부스를 마련, 주요 선수 사인회와 치어리더 공연,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또, 동래경찰서와 연계한 미아실종 방지키트 1천개도 함께 배포한다.
장내 공식 행사는 오후 1시에 시작하며, 올 시즌 새롭게 단장된 전광판 점등식을 갖고 화려한 막을 올린다.
전광판 소개 영상과 함께 전광판 상단의 광안대교 형상을 본뜬 철골 구조물에 불빛이 들어오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축포를 터트릴 계획이다.
축하공연은 부산출신의 록 가수인 강산에 씨와 골수 롯데 팬인 가수 달 어쿠스틱, 53사단 군악대가 열띤 현장 분위기를 이어간다.
경기에 앞서 장엄한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이번 롯데기 야구대회 중·초·리틀 우승팀인 경남중, 감천초, 사하구 리틀 야구단과 유니세프 자원봉사자가 3개의 대형 통천(캐치프레이즈, 개막 엠블럼, 유니세프)을 들고 선수단과 입장한다.
이날 시구자로는 허남식 부산시장이 나설 예정이다.
한편, 롯데는 개막전 경품으로 1차전엔 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 1대와 스포츠의류 (1천5백만 원 상당)을 포함한 5천1백만 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을 마련했다.
자동차 경품은 5회 말 종료 후 김시진 감독이 직접 추첨한다.
2차전도 부산롯데호텔 및 대명리조트 숙박권 등 1천만 원 상당의 다양한 경품이 준비된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