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서울형 교육우선지구’선정... 교육특구 3관왕

[일요신문]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시가 주최한 `서울형 교육우선지구`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형 혁신교육지구’(2012년 서울시교육청 선정), ‘평생학습도시’(2013년 교육부 선정)에 이어 교육특구 3관왕을 달성했다.

서울형 교육우선지구사업은 작년 서울시교육청의 구로·금천 혁신교육지구 교육지원사업 중 성공적인 프로그램을 확대해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25개 자치구의 교육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19개 자치구가 신청했으며 지난 3월 25일 3억3천만 원을 지원하는 자치구 8개와 1억원을 지원하는 자치구 3개가 선정됐다.

금천구는 3억3천만 원을 지원하는 자치구로 선정됐다.  

구에서 제안한 사업은 ‘금천 행복 충전 프로젝트’로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학습력과 교육력을 충전하는 4개 프로젝트다.

구 교육담당관은 “서울형 교육우선지구 선정을 통해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사업과 연계하면서 지역사회의 교육자원을 좀 더 폭넓게 결합해 주민, 학교, 학생이 모두 행복한 교육특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