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새누리당 안상수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4일 “몇몇 후보자들이 개인의 능력이나 내세울만한 업적보다는 대통령과의 친분이나 중앙정부와의 관계를 이용해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지방선거는 인천을 발전시킬 수 있는 살림꾼을 뽐는 선거로 후보들은 혼란을 가중시키는 비방보다는 사실에 근거한 논리로 시민들을 이해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꼬집었다.
그러면서 송영길 시장에 대해 “재임 중에 늘어난 투자금이 아닌 실질적인 부채에 대해서는 상식적 해명을 피한 채 전임시장인 나와 여당인 중앙정부 탓만 한다”고 비난했다.
유정복 예비후보에 대해서도 “아름다운 선거를 치르기 위해선 ‘박심 마케팅’을 선거 전략으로 활용해선 안된다”고 비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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