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CEO 23명 참가
한국해양대학교의 제1기 CEO 인문학 아카데미가 지난 8일 오후 개강했다.
[일요신문]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가 기업체 최고경영자(CEO)와 전문직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마련한 ‘제1기 CEO 인문학 아카데미’가 첫 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8일 오후 MBC부산문화방송 8층 대회의실에서 첫 강의를 열었다.
이날 첫 번째 초빙강사로 나선 S&T중공업 배순훈 회장은 ‘CEO 입장에서 기술과 인문의 융합’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번 CEO 인문학 아카데미 제1기생으로는 (주)엠트코 김홍영 대표, 이코노해운(주) 이종호 대표, 대한제강(주) 오형근 부회장, 조광요턴(주) 양창호 대표 등 총 23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원우회를 자발적으로 구성해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키로 했다.
한편, 한국해양대가 부산·울산·경남 지역 대학 중 처음 마련한 ‘CEO 인문학 아카데미’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마다 다양한 고전을 통해 문학, 역사, 철학, 예술, 해양 분야를 탐구하게 된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