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기아자동차
이번 뉴욕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일반 공개될 카니발 후속은 기아차가 9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이다. 1998년 첫 선은 보인 이후 지금까지 국내에서 57.2만 대, 해외에서 97.8만 대 등 총 155만 대가 팔린 기아차의 대표 인기 모델이다.
기아차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에 사전 공개된 북미 사양의 카니발 후속은 세련되고 볼륨감 있는 스타일로 디자인 완성도를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5115㎜, 전폭 1985㎜, 전고 1740㎜, 휠베이스(자동차의 앞바퀴 중심과 뒷바퀴 중심 사이의 거리) 3060㎜이며, 휠베이스가 이전 모델보다 40㎜ 길어져 실내 공간이 더 넓어졌다. 북미 수출 모델에는 3.3 GDI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최고출력 276마력, 최대토크 34.0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카니발 후속 모델은 국내는 6월, 북미는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윤영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