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벌써 4회···평균 5만명 시대도 가시권
2011년 9월에 개통한 이후 매년 10%이상 승객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결과다.
17일 부산-김해경전철(주)에 따르면 이달 들어 일일 승차 고객은 49,612명(일요일제외)이며, 지난 4일·11일·12일·15일엔 5만명을 초과했다.
특히 가야문화축제 기간이었던 11일엔 경전철 개통 이래 최고 승차인원인 59,036명이 탑승했다.
이는 수도권 경전철(용인, 의정부)의 3~5배 넘는 승차 인원으로, 이 같은 추세라면 일일 평균 5만 탑승도 머지않아 도래할 것으로 운영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지광원 대표이사는 “MRG 부담금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경전철 수송수요는 현재보다 계속적으로 증대돼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경전철 홍보를 강화하고 있고, 주무관청에 지역축제 활성화와 경전철 중심의 노선 개편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