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상황에 대한 구조능력 한 차원 높여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박순천)는 대한응급구조사협회가 실시한 교육을 통해 직원 27명이 자격을 신규 취득함으로써 기존에 자격을 갖추고 있던 직원 12명을 포함, 항공기 이동지역에 근무하는 39명 전원이 자격을 취득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김해공항은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구조능력을 한 차원 높일 수 있게 됐다.
공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는 물론 자연재난, 항공기 사고 시 발생하는 환자 등에 보다 완벽히 대응할 수 있게 됐고, 실생활에서도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 것이다.
본부는 이와는 별도로 여객청사 등에 근무하는 여객접점 직원들에 대해 자동제세동기 교육을 매년 반복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공항 내 상주기관·업체 등에 대해선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