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공장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고용증대로 이어져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0년부터 학계, 연구원, 노사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일자리를 많이 창출한 기업을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발표해오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사명을 변경한 2000년 이후, 세계 타이어업계 최고수준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당시 960여명이던 직원 수가 지난해 말 3,800명을 넘어섰고, 현재는 총 4,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러한 고용 창출 효과는 창녕공장에 대한 대규모 투자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가동 중인 창녕공장은 지난해 3월까지 5,300억원이 투자된 이후, 올해 말까지 3,300억원이 추가로 투입되는 2단계 증설이 진행 중이다.
중장기적으로 총 1조5,00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단계별 증설을 통해 향후 연간 2,100만개 이상의 생산능력 확보를 계획하고 있다.
창녕공장에는 현재 9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향후 2,000여명까지 신규 고용을 늘려갈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