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1일 4개 노선 총 3개소의 마을버스 업체와 운행협약(MOU)을 체결하고 5월부터 늦은 밤 정류소가 아닌 곳에서도 하차가 가능한 ‘안심귀가 마을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늦은 저녁시간에 귀가하는 여성과 학생들을 각종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안심귀가 마을버스는 오후 10시부터 막차 운행 종료 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동대문 01번 ▲동대문 02번 ▲동대문 03번 ▲동대문 05번 등 마을버스 노선의 이면도로 및 인적이 드문 구간에서 운영된다.
유덕열 구청장은 “최근 늦은 밤 여성ㆍ학생ㆍ노약자 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데 심야 안심귀가 마을버스를 통해 귀가길이 안전하고 편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