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데코 양식 주제로 고급스럽고 우아한 느낌 강조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의 신관이 4개월간의 리노베이션 공사를 마치고 5월 1일 문을 연다.
[일요신문]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의 신관이 4개월간의 리노베이션 공사를 마치고 5월 1일 문을 연다.
이번 신관 인테리어는 아르데코(Art Deco) 양식을 주제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강조했다.
웅장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의 로비는 리셉션과 웨이팅 라운지로 구분된다.
체코의 수공예 장인이 만든 독특한 샹들리에와 해운대 해안선의 모양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프론트 데스크, 벽을 타고 흐르는 우아한 패턴과 유럽에서 공수한 대리석 등 최신 시설에 예술적 감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객실도 확 바뀌었다. 신·본관 전체 532실 중 273실을 가진 신관의 객실은 대부분 아르데코 콘셉트의 인테리어를 기반으로 한다.
우선 디럭스 객실은 공간효율을 고려해 욕실과 화장실을 따로 분리했고, 욕실에서 바다전망을 가능토록 해 휴양의 가치를 더했다.
또 이번 리노베이션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디럭스는 일반 디럭스의 1.5배 크기로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여행객을 배려한 넉넉한 공간의 객실이다.
디럭스와 프리미엄 디럭스 객실타입에서 특히 주목해야 될 부분은 바로 소파와 침대 두 가지 용도가 모두 가능한 ‘소파 베드(Sofa Bed)’다.
미국의 유명 디자이너들이 소속된 ‘아메리칸 레더(American Leather)’사에서 전량 만들어진 소파 베드는 국내 호텔에 소개되기론 이번이 최초다.
이밖에 전 객실에 47인치(스위트급 이상 55인치) 3D LED TV 및 LCD 터치스크린 객실제어 장치 등이 설치돼 편리함이 더해진다.
한편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이번 신관 오픈 기념으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한다.
우선 ‘리뉴 파라다이스 패키지’는 신관 디럭스 1박에 오션스파 씨메르에서의 2인 힐링, 다음날 뷔페 2인 조식이 포함된다.
도심 뷰 기준 24만원부터며 투숙기간은 5월 6일부터 29일까지다.
‘올댓뉴 패키지’는 신관 디럭스1박에 오션 스파 씨메르에서의 2인 힐링, 중식 레스토랑 남풍에서의 2인 디너코스, 다음날 뷔페 2인 조식이 포함된다.
도심뷰 기준 32만원부터며, 투숙기간은 5월 6일부터 22일까지다.
두 패키지의 예약기간은 모두 5월 2일까지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