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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_방송캡처
[일요신문]‘힐링캠프’ 이지선 편이 화제다.
28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는 정규 방송 편성 대신 ‘이지선 스페셜’ 편을 내보냈다.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긴 가운데 희망 전도사 이지선 씨의 이야기로 다시금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 제작진의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
베스트셀러 ‘사랑해 지선아’의 작가이자 강연가인 이지선은 14년여 전 친오빠의 차를 타고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전신 55%의 3도 중화상을 입고 40번이 넘는 대수술과 재활치료를 받은 사실이 전해지면서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이지선은 “사고를 당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고를 만났다고 생각한다”면서 “우연히 길을 가다가 모르는 사람과 부딪힌 것처럼 사고를 만난 것이다. 모든 걸 잃었다고 절망한 순간도 있었지만 사고 이전보다 더 많은 걸 얻었다. 지금 충분히 행복하다”고 고백해 감동을 줬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