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데스크> 캡처
[일요신문] 금융감독원이 JYP 엔터테인먼트와 국제영상에 대해 계좌추적에 들어갔다.
29일 MBC <뉴스데스크>는 금융감독원이 유병언 전 회장의 조카사위인 가수 박진영 씨(43)가 대주주로 있는 JYP의 자금 흐름에 대해 조사 중임을 보도했다.
또한 금감원은 JYP외에도 배우 전 아무개 씨가 대표로 있는 영상제작업체 국제영상도 계좌추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유벙언 회장의 장남 대균 씨(44)가 최대주주로 있는 건설업체 드라이곤코리아는 구원파 신도들의 자금이 흘러 들어간 N신협 29억 원, H신협 15억 원, I신협 14억 원 등 신협 3곳에서 58억 원을 대출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이 중 수억 원이 유병언 회장 조카 사위인 가수 박진영 씨가 대주주로 있는 JYP에 흘러들어 갔다는 소문이 확산되자 계좌추적에 들어간 것이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아무런 근거 없는 회사의 불법자금 유입설에 대해 단돈 10원이라도 불법적인 자금이 유입된 사실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드린다”고 불법자금 유입설을 부인한 바 있다.
서윤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