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승차 예방위한 기동검표 및 캠페인 시행
코레일 부산경남본부가 9일부터 본부 스텝직원들이 무작위로 선정된 열차에 탑승해 기동검표를 실시한다. 사진은 검표 중인 승무원.
[일요신문]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덕률)는 올바른 철도이용 문화를 정립하고자 9일부터 본부 스텝직원들이 무작위로 선정된 열차에 탑승해 기동검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검표는 열차 내에서 승무원이 PDA를 이용해 시행하고 있으며, 부정승차의 경우 약관에 의해 요금의 최대 10배까지 부가운임을 받고 있다.
만약 무임승차 등 부정승차에 따른 부가운임을 납부해야 함에도 이를 거부할 경우,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인계돼 즉결심판에 회부된다.
부정승차의 유형에는 승차권 없이 열차에 승차한 경우, 휴대폰으로 촬영(캡쳐)한 승차권 소지자, 코레일 이외의 웹사이트에서 구입한 승차권 등이 있다.
본부는 기동검표와 함께 관내 주요 역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부정승차 방지 캠페인도 펼칠 방침이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