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펀드 발대식···1인당 1만원부터 만원 단위로 가입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가 부산시장 선거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서병수 일자리 펀드>를 출시, 13일부터 자금 모집에 들어갔다.
[일요신문]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가 부산시장 선거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서병수 일자리 펀드’를 출시, 목표액을 15억 원으로 정하고 13일부터 자금 모집에 들어간다.
서병수 후보 캠프는 이와 관련, 12일 오후 부산 사하구 하단동 선거사무소에서 펀드 발대식을 가졌다.
모금액은 1인당 1만 원부터 만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으며, 상한액은 없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3일까지며, 목표액이 채워지면 조기에 마감된다.
펀드 참여자들은 선거 후 선거비용을 보전 받는 8월 4일부터 1주일 내에 원금과 이자를 합쳐서 지급받게 된다.
이 펀드는 연리 3%의 금리가 주어지며, 후보자가 15%이상 득표하면 비용을 보전받기 때문에 참여자들이 원금을 잃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펀드 가입은 인터넷(www.bsfund.co.kr)을 통해 직접 할 수 있고, 사하구 하단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도우미의 도움을 받아도 된다.
서병수 후보는 “펀드를 출시한 것은 부산시민들이 맡긴 소중한 돈으로 선거를 치러 당선되면 부산의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랐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