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서울 소재 A대학에서 발생한 홍역 집단감염의 확산 차단을 위해 전문 분과위원회(위원장 김경효)를 개최한(5.13.) 결과, ‘학내 홍역 예방접종 미접종자 대상 일제예방접종’을 권고함에 따라 신속하게 후속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라며 “홍역 집단 유행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금일 전문분과 위원회 자문을 거쳐 해당 학교 학생 및 교직원 중에서 홍역 예방접종력(2회)이 확인되지 않은 94년 이후 출생자와 외국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일제 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홍역이 발생한 A대학의 인근 B대학에도 추가로 홍역 환자가 발견됨에 따라 당국은 홍역 확산을 막기위해 안간힘을 벌일 예정이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