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와 한국갤럽이 지난 12~13일 수도권 유권자 2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박 후보는 새누리당 강세지역인 강남동(강남·강동·서초·송파)에서 49.7%를 얻어 37%를 얻은 정 후보를 12.7%포인트 앞섰다.
한국일보가 지난 13~14일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서울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선 그 격차가 더욱 벌어진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 한겨레신문이 지난 12~1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는 45.3%의 지지율로 정 후보(26.7%)를 18.6% 앞섰다.
한국일보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선 박 후보(52.9%)와 정 후보(32.5%)의 격차가 20.4%포인트까지 났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