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개의 유관기관 참여로 시너지 효과 극대화
이 두 박람회는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자의 구직활동을 돕고 실질적인 열린 취업 기회의 장을 제공해 고용률 70% 달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가지고 오면 당일 현장면접이 가능하다.
‘2014년 부산광역권 채용박람회’는 부산시를 비롯, 지방고용노동청,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울산벤처기업협회, 부산은행 등이 공동 주최한다.
삼덕통상(주), (주)ABB코리아, 동아타이어공업(주), 노보텔 엠베서더 부산, 내셔날 오일 웰 바르코 코리아, ㈜대한제강, ㈜한국화이바, ㈜광진윈텍, ㈜동신유압 등 200여 개의 우량 중견기업이 대거 참가해 기업별 부스를 운영하고 현장 채용면접을 진행한다. 구인인원은 1,500여 명이다.
특히 참가기업을 세분화해 고용우수기업관, R&D기업관, 외국계기업관, 일학습병행기업관, 우량중견기업관, 고령자관, 여성관, 청·장년 인턴관 등으로 채용관이 구분된다.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는 부산시가 후원하고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이 주최한다.
40여 개의 환경산업 채용관을 별도 운영해 영남권 우수 환경산업체와 환경 분야 청년 구직자간 만남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특화 환경산업 육성기반을 마련한다.
앞서 시는 올해 상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지역 우량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7일부터 지난 9일까지 약 1달간 참여기업을 모집한 바 있다.
시는 청년층을 비롯한 모든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가 선호하는 일자리 제공에 중점을 두고 최종 참여기업을 선별했다.
참여기업은 부산광역권 채용박람회 홈페이지 (www.busanjobfair.co.kr)와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 홈페이지 (www.jobfair.ecojob.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인력이 필요한 구인기업에는 유능한 인재채용의 기회를 제공해 구인·구직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에게는 일자리를 얻고 희망을 찾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