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강동구는 경제적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등학생과 성적 및 재능이 우수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장학금은 학생의 학업성적과 경제적 사정을 고려해 올해 1년간 수업료를 지원하며 선발기준은 강동구에 주소를 두고 장학금 신청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거주한 고교생이다. 단, 국가 또는 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로부터 장학금을 받는 학생은 제외된다.
장학생 선발은 소속 학교장이 추천한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거친 뒤 강동구 교육지원기금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21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비율은 일반 장학생 50%, 성적우수 장학생 30%, 특기 장학생 10%, 지역봉사 장학생 10%이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며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