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미국 케네소주립대학교 학생들이 성동구 글로벌영어하우스를 방문해 미국문화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일요신문]서울 성동구는 지난 19일 미국 케네소주립대학교 학생 3명이 글로벌영어하우스를 방문해 영어하우스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케네소주립대학생의 영어하우스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들은 미국문화 등에 대해 소개하고 영어하우스 프로그램에도 참가했다. 또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너, 문화 차이에 대한 외국인강사의 설명도 진행됐다.
성동글로벌영어하우스는 교육기회격차 완화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성동구가 지난해 2월 개원한 전국 지자체 최초 영어 홈스테이 시설이며 3주 기숙형 홈스테이를 기본으로 다양한 단기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130여명의 홈스테이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이중 상당수가 재능기부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고재득 구청장은 “성동글로벌영어하우스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영어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함으로써 지역 인재가 글로벌 리더로 변화 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영어 교육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내·외국인 자원봉사자 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국제화 마인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