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새누리당 이재진 부천시장 후보는 22일 시청에 마련된 세월호 합동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비는 등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월호 분향소에는 이 후보를 지지하고 후보 사퇴한 홍건표 전 부천시장과 시∙도의원 출마후보자, 당협위원장, 전 부천시의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후보는 “실종자 모두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길 시민 여러분과 함께 간곡히 기원한다”며 “실종자가 아직 남아있고 저를 비롯한 국민여러분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선거운동을 해야 한다는 현실에 그저 죄송스러운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정당당한 정책선거를 약속하고 지킬 수 없는 선심성 포플리즘 공약을 남발해 시민들에게 실망을 주지 않겠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지역사랑과 발전을 향해 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부천북부역 광장에서 열릴 출정식에서 이 후보는 ‘안전 제1의 도시 부천’, ‘아이 제1의 도시’ 등 2대 중점 과제와 9대 핵심 민생공약이 담긴 부천 119 프로젝트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출정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와 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 김학용 도당위원장, 정병국 의원이 참석해 이 후보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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