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우수중소기업 30곳 대상···해외조달시장 진출 설명 및 열띤 토론
부산지방조달청은 26일 오후 부산·울산·경남지역 우수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일요신문] 부산지방조달청(청장 김정운)은 26일 오후 부산조달청 4층 회의실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우수중소기업을 대상으로 ‘UN·러시아 조달시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부산·울산·경남지역 우수중소기업들이 해외조달시장 진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비해, 설명회가 주로 서울 등 수도권에서 이뤄져 지방업체들이 실제 참여하기는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번 설명회는 이런 지방업체들의 해외조달시장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관내 우수중소기업 30곳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난해 ‘UN 조달물자 수송서비스’를 낙찰 받은 과정 및 러시아 조달시장 진출방안과 현지기업 합작방법 등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하는 한편,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정운 부산지방조달청장은 “FTA 체결에 따른 상호개방으로 기술력 있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우수 중소기업들이 진출 가능한 해외조달시장 규모가 늘고 있다”며 “역량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설명회 및 KOTRA 등 해외진출 유관기관의 지원제도 안내 등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