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강원 속초경찰서는 스마트폰을 훔친 김 아무개 씨(37)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 24일 오후 9시 6분쯤 속초시 미시령로 한 콘도 지하 오락실에서 이 아무개 군(14)이 게임기 위에 놓아 둔 89만 원 상당의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이 군이 게임기 위에 스마트폰을 두고 자리를 이동한 뒤 스마트폰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 씨의 차 트렁크에서 전원이 꺼진 이 군의 스마트폰을 찾았다고 전해진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