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 씨는 최근 제대혈 보관 업계 1위인 메디포스트의 ‘셀트리 제대혈은행’에 제대혈 보관을 의뢰했다.
이미 지난해 1월 둘째 아들을 얻었을 당시에도 메디포스트에 제대혈을 보관했던 임호 씨는 이번에도 자녀에게 줄 첫 선물로 제대혈을 선택했다.
임호 씨의 아내 윤정희 씨는 다음달 중순 경 셋째를 출산할 예정으로, 현재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
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속에 든 혈액으로, 출산 직후 채취해 냉동 보관했다가 백혈병, 뇌성마비 등 난치성 질환에 걸렸을 때 치료제로 사용한다.
임호 씨가 가입한 제대혈 상품은 평생 보관형인 ‘셀트리 노블레스’로, 최근 많은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이 가입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임호 씨 외에 고소영·장동건 부부, 김승우·김남주 부부, 배우 문소리, 개그맨 정준하·남희석, 방송인 박지윤, 가수 윤도현·김창렬, 축구선수 정성룡, 야구선수 김태균 등도 메디포스트에 제대혈을 보관하고 있다.
이연호 기자 dew90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