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교통공사 경영진이 28일 현장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오홍식 사장 등을 비롯한 공사 경영진은 이날 귤현동 차량기지사업소와 승무사업소를 직접 방문하는 등 현장 안전진단에 나섰다.
공사 경영진은 29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현장 안전진단을 통해 ▲승객대피계획 등 위기대응매뉴얼 적정성과 문제점 ▲현장 지휘체계 및 의사소통 시스템 점검 ▲직원 안전교육 및 훈련실시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공사는 자체점검 19회와 안전교육 27회를 통해 분야별 안전수칙 이행과 비상대응 매뉴얼 등 지하철 전반의 안전관리실태와 비상대응태세를 특별 점검해 왔다.
오홍식 사장은 “최근 발생되고 있는 대형 사고의 원인은 담당자의 사소한 부주의에서 비롯됐다”며 “일상의 예방점검과 매뉴얼에 따른 반복된 사전훈련만이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3 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