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장 후보가 30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안철수 대표와 함께 사전투표하고 있다.
송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 G카운터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사전투표했다.
사전투표를 마친 송 후보는 “6월4일 부득이한 사정으로 투표를 하지 못한 인천 시민들께서 사전투표로 한 표를 행사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전투표에 함께 동참했다”며 “기존의 낡은 관행과 사회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꿔 안전한 사회로 나가기 위해서는 인천시민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지난 4년간 인천만을 위해 일한 후보, 인천의 가치를 끌어올린 후보, 인천 발전을 위한 비전과 세부계획을 갖고 있는 후보, 경제수도를 완성시킬 후보를 선택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는 6.4지방선거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찾아온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사전투표에 동참하며 송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송 후보는 이어 남동구에 위치한 만월복지관을 찾아 어르신 배식봉사에 나선 뒤 부평GM공장을 방문하는 등 막판 부동층 잡기에 주력했다.
인하대 후문으로 자리를 이동해 젊은 청년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사진=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장 후보 캠프)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