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 직접 운영···총 4천여억 원 투자, 축구장 17배 규모
▶ 2만여 명 고용 창출 효과, 예상 입장객 연 100만여 명으로 지역 경제 활성에 기여
▶ 지역 소외계층 초청 및 임직원 재능 나눔 등으로 지속적인 따뜻한 나눔 실천
김해 롯데워터파크 지난달 30일 오픈했다. 사진은 롯데워터파크 실외 전경.
[일요신문] 롯데워터파크가 경상남도 김해시 장유면에 위치한 김해관광유통단지 내에 축구장 약 17배 크기인 총 12만 2,777m2(3만 7천여 평) 부지에 연면적 4만 793m2(1만 2천여 평) 규모로 지난달 30일 오픈했다.
롯데워터파크는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신규 파크로는 처음으로 오픈해 직접 운영한다.
총 4천여억 원이 투자된 1만 3천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워터파크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11종 24개 어트랙션이 자리 잡고 있다.
내년에는 6종 19개 어트랙션이 추가 오픈해 2만여 명을 동시에 수용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로 거듭날 예정이다.
<국내외 워터파크 판도를 바꿀 롯데워터파크 오픈!>
롯데워터파크는 남태평양 폴리네시아를 테마로 꾸며진 만큼, 이국적인 분위기의 시설들과 파크 한가운데 서있는 높이 38m, 폭 35m의 거대한 화산 ‘자이언트 볼케이노(Giant Volcano)’가 인상적이다.
또, 계절 내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실내 워터파크 존과 화산에서 밀려오는 거대한 파도를 즐길 수 있는 실외 파도풀 존 등 크게 두 개의 존(Zone)으로 구성돼 있다.
실내 워터파크 존은 약 6,600㎡ 규모로 국내에서 가장 큰 실내 워터파크로 조성됐다.
파도풀, 종합물놀이시설, 유수풀, 스파풀, 플레이풀, 키디풀은 물론 실내 스윙 슬라이드, 바디 슬라이드, 튜브 슬라이드와 같은 어트랙션이 위치해 있다.
거대한 화산이 자리 잡은 실외 파도풀 존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파도풀을 비롯해 더블 스윙 슬라이드, 토네이도 슬라이드 등 보다 스릴 넘치는 어트랙션들이 들어서 있다.
<즐겨라! 국내 최대ㆍ국내 최초 물놀이 시설을 한 곳에서!>
=실내·외 파도풀=
롯데워터파크는 가장 최근에 개장한 만큼 눈에 띄는 즐거움을 선사할 국내 최초, 국내 최대 규모의 어트랙션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내와 실외 양쪽에 모두 위치한 두 개의 파도풀은 그 자체가 국내 최대 규모다. 실내 파도풀 ‘티키 웨이브(Tiki Wave)’의 경우 최대 폭 35m, 길이 38m로 국내에서 가장 넓다.
화산에서부터 밀려오는 2.4m 높이의 거대한 파도를 경험할 수 있는 실외 파도풀 ‘자이언트 웨이브(Giant Wave)’의 경우는 최대 폭 120m, 길이 135m로 한 번에 3천2백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크기를 자랑한다.
이것은 말레이시아의 썬웨이 라군(Sunway Lagoon)과 스페인의 시암 파크(Siam Park) 파도풀에 이은 세계 3위 규모다.
=워터 슬라이드=
워터 슬라이드 또한 규모가 남다르다. 야외 ‘자이언트 볼케이노’ 바로 옆에 위치한 ‘더블 스윙 슬라이드(Double Swing Slide)’와 거대한 깔때기 모양이 돋보이는 ‘토네이도 슬라이드(Tornado Slide)’ 모두 국내 최대 규모다.
국내 최장 길이 203m를 자랑하는 ‘더블 스윙 슬라이드’는 높이 18.9m에서 6인승 패밀리형 튜브를 타고 하강해 직경 6m의 거대한 원형 터널 속에서 좌우로 회전하는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다.
거대한 깔때기 모양이 인상적인 ‘토네이도 슬라이드’는 18.9m 높이에서 추락하듯이 급하강해 직경 22m에 달하는 거대한 깔때기 모양의 공간 속을 지그재그로 회전하는 다이내믹한 시설이다. 슬라이드 길이도 118m로 동일 시설로는 국내 최장이다.
=종합물놀이시설=
실내·외에 각각 위치해 있는 종합물놀이시설 ‘티키 아쿠아플렉스(Tiki Aquaplex)’와 ‘자이언트 아쿠아플렉스(Giant Aquaplex)’의 경우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물대포, 바디 슬라이드, 워터 스프레이 등 다양한 시설들이 모여 하나의 정글을 형성하고 있는 이곳은 남녀노소 모험심을 자극한다.
실내 ‘티키 아쿠아플렉스’의 경우 350명을 한 번에 수용할 수 있고, 실외 ‘자이언트 아쿠아플렉스’도 동시에 1천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야외에서는 3개의 워터 바스켓이 최대 높이 17.5m에서 6.4톤의 물을 쏟아 부으며 시원한 물벼락을 선사한다.
= 실내 스윙 슬라이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실내 ‘스윙 슬라이드(Swing Slide)’도 놓치지 말아야 할 재미다.
야외로 노출돼 있는 ‘더블 스윙 슬라이드’와는 달리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실내 스윙 슬라이드는 높이 13m, 길이 138m로 설계돼 어두운 터널을 빠른 속도로 급강하한다.
국내 최장 길이 203m를 자랑하는 <더블 스윙 슬라이드>
<만끽하라! 워터파크에서 즐기는 이색적인 엔터테인먼트 쇼>
롯데워터파크에는 기존 워터파크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쇼도 선보인다.
롯데워터파크의 심볼이자 거대한 파도를 만들어내는 높이 38m의 ‘자이언트 볼케이노(Giant Volcano)’는 하루 10회 다이내믹한 ‘볼케이노 이펙트쇼’를 선사한다.
매시 정각 2분 전에 ‘자이언트 볼케이노’에서 20m 높이의 불기둥이 솟아오르고, 1.8톤의 물이 40m 높이에서 용암처럼 쏟아져 내리며 장관을 연출한다.
화산이 터지면서 시작되는 2.4m 높이의 파도가 40분 간 짜릿한 스릴을 선사한다.
<누려라! 찜질방, 사우나, 푸드코트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음껏!>
=찜질방과 사우나가 위치한 폴리네시안 스타일 본관동=
각종 편의시설도 세심하게 마련한다. 롯데워터파크를 방문하면 반드시 먼저 거쳐야 하는 본관동은 입구부터 폴리네시아 느낌이 물씬 나도록 설계됐으며, 한 번에 1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찜질방과 사우나가 위치해 있다.
찜질방 내에는 참숯향균방, 황토장수방 등 8개의 테마 룸을 마련해 다양한 향과 폴리네시아 분위기가 어우러지는 독특한 느낌을 선사한다.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별관동과 파크 곳곳의 편의시설=
별관동에는 따로 7천 5백여 개의 락카를 마련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워터파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실내 워터파크 존과 야외 파도풀 존에는 ‘보라보라 푸드팰리스’, ‘피지 푸드팰리스’와 같은 가족형 식당가가 각각 위치해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파크 곳곳에는 누워서 편하게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 7백여 개의 선베드와 가족, 친구, 연인 등 일행과 함께 파크를 배경으로 휴식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 카바나도 120여 개 마련했다.
이외에도 의무실, 수유실, 미아보호소 등 시설과 총 200명의 수상안전요원을 채용해 고객 편의와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한다.
<함께하라! 2만여 명 고용 창출효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롯데워터파크의 오픈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워터파크와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서 있는 장유지구는 남해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발달돼 30~40분이면 주변 창원, 부산, 마산에서 접근하기에 좋다.
특히 롯데워터파크는 울산, 경주, 대구와 같이 비교적 인구가 많은 인근 도시까지 아우를 수 있어서 지역 대표 워터파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롯데워터파크를 방문할 것으로 보이는 지역 잠재 고객은 1천 3백만 명이며, 연 1백만 명이 입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 관광객 유입 등으로 상권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워터파크는 대형 집객시설로써 음식과 숙박 수요의 증가 등으로 지역 상권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낼 수 있다.
롯데워터파크의 오픈으로 높은 고용창출효과도 기대된다. 2천여 명의 직접고용효과와 더불어 간접고용효과 1만 8천여 명까지 합쳐 2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용 인원 중 80% 이상은 지역주민을 우선으로 채용하면서 지역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워터파크는 앞으로도 지역민을 우선 채용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롯데워터파크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따뜻한 나눔 또한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등 소외계층을 초청할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을 위한 직원들의 봉사활동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에 연간 10여 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워터파크 이충호 점장은 “롯데워터파크 개장으로 김해 지역의 고용 창출에도 앞장섬은 물론 기업과 지역민과의 상생의 가치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만나라! 롯데워터파크, ‘걸스데이’와 캐릭터 ‘로키(Lokki)’를 만나다!>
롯데워터파크는 오픈 광고 모델로 ‘걸스데이’를 발탁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박미숙 커뮤니케이션팀장은 “걸스데이 멤버들이 가지고 있는 섹시함과 쾌활한 이미지가 남태평양 폴리네시아를 테마로 하는 롯데워터파크와 잘 어울려 발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걸스데이’ 멤버들은 두 번에 걸친 촬영 현장에서 때로는 섹시하게, 때로는 에너지 넘치는 쾌활함으로 광고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롯데워터파크는 캐릭터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보통의 워터파크에서는 대표 캐릭터를 만나보기 어렵지만,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운영하는 만큼 롯데워터파크만의 캐릭터를 개발한 것이다.
롯데워터파크 대표 캐릭터는 ‘로키(Lokki)’로, 남태평양 폴리네시아의 창조신 ‘티키(Tiki)’를 모티브로 한다. ‘로키’는 파크 곳곳에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연 중에도 모습을 드러내며, 롯데워터파크만의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또 워터파크에 맞게 휴양지 스타일의 시원한 복장으로 갈아입은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대표 캐릭터 ‘로티(Lotty)’와 ‘로리(Lorry)’도 만나볼 수 있다.
총 4천여억 원이 투자된 롯데워터파크는 1만 3천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워터파크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11종 24개 어트랙션이 자리 잡고 있다.
<꿈꾸다! 세계적 워터파크로의 도약!>
롯데워터파크를 운영하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이동우 대표는 “기존의 워터파크에서는 경험하지 못하는 국내 최대, 국내 최초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며 “지속적인 파크 확장과 신규 어트랙션 도입을 통해 지역의 랜드마크를 넘어 세계적인 워터파크로 도약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