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복귀 후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현장 먼저 찾아
최성 고양시장이 지난 5일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고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사진=고양시>
최 시장은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고는 세월호 참사의 고통이 가시기도 전에 많은 분들에게 큰 슬픔을 안겼다”며 “시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피해자 가족여러분께 진심어린 사과와 앞으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시장은 일산경찰서 감식반과 함께 고양종합터미널 화재현장을 방문해 안전 진단 및 부상자의 치료, 피해보상 중재 같은 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최 시장은 지난 4일에 발생한 대화동 현대자동차 일산 킨텍스 복합거점 신축공사 현장 인근 도로 침하현장도 방문한 뒤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에 힘쓸 것을 관계자들에게 부탁했다.
최성 시장은 “민선 6기에는 시민과 안전을 중심으로 시정을 펼칠 것이다”며 “재난위기관리 시스템 전면 재정비 등을 통해 재난,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구현해 100만 고양시민의 생명과 행복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고양시에서는 지난 달 4일에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인근 도로가 침하되고 지난 26일엔 100여명이 다치고 8명이 숨지는 고양종합터미널화재사고가 발생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