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세계 6개 나라의 유명 모래 조각가 9명이 참여해 정글에 사는 동물과 영화 ‘타잔’의 주인공을 모래 작품으로 만들어 선보인다.
또한 10m 높이 모래 언덕에서 보드를 타고 내려오는 ‘한여름의 샌드보드’와 관람객이 모래 작품을 만들어보는 ‘도전, 나도 모래 조각가’, 모래 언덕으로 만든 미로인 ‘모래 정글 미로’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다만 주최 측은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고, 무대·거리 공연행사는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한편 해운대 모래축제는 연휴가 끝나는 오는 9일까지 계속된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