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5일까지 하노이, 다낭서 판촉·홍보행사 진행
지난달 30일 베트남 다낭 롯데마트에서 열린 경기도우수농식품 판촉홍보행사에서 관게자들과 내빈이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주관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서울경기지역본부가 협조하여 농식품 소비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베트남을 동남아 수출시장 개척의 교두보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주관 품목으로 버섯, 김류 등 200여 종류의 도 내 우수농식품이 소개돼 베트남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았다고 전했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현지에서 인기 있는 비빔밥, 김밥, 떡볶이, 라면 등의 간편 조리법을 알려주고 김, 홍삼, 과자류 등 다양한 시식행사도 마련했다.
행사 첫날인 지난 30~31일은 관광도시 다낭 롯데마트에서 대규모 경기농식품 판촉·홍보 개막식 행사 및 부대행사를 1~2일에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 롯데마트, 오션마트 등에서 현지 언론사 기자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3일부터 오는 15일까지는 ▷행사기념 도농식품 빅세일 ▷김치요리 시연·시식 ▷불고기, 김밥, 떡볶이 만들기 행사 ▷한국전통 투호놀이 기념품 증정 등 한류문화와 연계한 도 농식품 판촉·홍보행사가 하노이와 다낭에 있는 대형마트에서 열리게 된다.
도 관계자는 “한류문화과 한국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베트남 소비자에게 경기도의 우수 농·식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며 “앞으로 한류문화와 연계한 판촉·홍보행사를 확대해 경기 농식품 수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