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FTA 대책 설명회 함께 열려
현재 한우산업은 한ㆍEU, 한ㆍ미 FTA에 이어 영연방 3개국(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한-중 FTA 협상 등 수입 개방 압력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고, 사료 원료의 높은 해외 의존도에 따라 마리당 생산원가가 미국, 호주에 2배에 이르고 있어 가격 경쟁력에서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 또한 지역발전에 따른 급속한 도시화로 한우사육 여건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이러한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고 자체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고품질한우의 생산사례와 지속적인 개량을 통한 고급육 생산을 전파했다.
도는 한우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축사시설을 개선하는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을 비롯해 조사료생산기반확충사업, 경기한우명품화사업, 학교급식지원, 원산지 관리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축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대를 위해 복합 농산물 판매장과 학교급식, G마크 유통 판매점을 확대하고 조사료 생산확대와 한우 개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한우 농가의 경쟁력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