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 구리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미국 캐롤턴시 청소년들이 9일 입국했다.
오는 19일까지 10박11일 일정으로 구리시 청소년 가정에서의 홈스테이와 한국문화체험을 위해서다.
10일 시에 따르면 캐롤턴시 청소년교류 방문단은 청소년 15명, 인솔교사 2명, 학부모 3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의 방문은 2010년 2월 청소년교류협약 이후 처음이다.
이들은 이 기간 구리시와 한국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한국민속촌·경복궁·북촌한옥마을 등에서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보고 느끼게 되며, 각 가정에서의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 가정의 문화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는다.
특히 호스트학생과 함께 수업 참여 및 학교생활 체험을 통해 호스트학생 이외의 많은 청소년들과도 만나보게 된다.
캐롤턴시는 미국 텍사스주 북동부에 위치한 인구 약 12만여 명의 작은 도시로서 2006년 머니 매거진(Money Magazin)이 선정한 미국의 살기 좋은 도시 19위에 랭킹된 안전하고 평화로운 교육도시다.
이성환 경기 기자 ilyogoodlee2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