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여건 조성 등 상호 협력사항 논의
10일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열린 이전기관 노조 집행부와의 간담회 모습.
[일요신문] 진주시는 10일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노동조합 위원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진주혁신도시 추진현황과 정주여건 조성 등 상호 협력사항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노조위원장은 한국주택공사 조성근, 한국시설안전공단 김동희, 중소기업진흥공단 유중호, 한국승강기 안전관리원 이석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최종두, 한국남동발전(주) 박정규 등이다.
이 자리에서 각 기관 노조 위원장들은 노동조합에서 취합된 이전기관 요구사항을 이창희 진주시장에게 전달했다.
공공기관 노조들은 지자체와 연계된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경남진주지역 노정 협의체구축, 혁신도시관리위원회에 노조 참가 요청, 주택구입 취득세 감면혜택 대상 확대, 복합 상업시설·문화·의료·치안 등 정주여건 조성관련 사항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창희 진주시장은 “진주혁신도시는 기존시가지와 연접돼 있어 타 지역보다 정주여건 조성이 우수하다”며 “이런 장점을 잘 살려 이전기관 임직원과 가족의 불편사항을 하나하나 검토해서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