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4, ‘과학과 사랑에 빠지다-원자에서 빛까지, 지구에서 우주까지’ 주제
울산시와 울산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는 오는 14일 오후 2시 30분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제25회 과학기술 멘토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교원대학교 김중복 교수가 멘토로 나서 ‘과학과 사랑에 빠지다-원자에서 빛까지, 지구에서 우주까지’를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김중복 교수는 한국교원대학교 영재교육원장이자 물리학과 교수다.
고려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남극 세종기지 파견 근무도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행사는 명사들이 단순한 과학지식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선배로서의 자신의 경험담을 우리 과학 꿈나무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과학 멘토들이 느끼는 과학인으로서의 보람과 긍지를 학생들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 멘토와의 만남’은 지난 2010년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인 이소연 박사 강연을 시작으로 총 24차례 개최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울산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 홈페이지(www. usr.or.kr)가 구축돼 접수에서 확인서 발급까지 훨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스물여섯 번째 만남은 오는 9월 20일 UN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이경한 교수와 함께 할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