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의 악성루머 유포자에 대해 “당사는 유포자가 설리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반성, 잘못을 뉘우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고, 본인 또래의 여학생인 점을 감안해 유포자를 선처해주고 싶다는 설리의 의사를 존중해 6월 10일 고소를 취하했다”고 전했다.
또 소속사 측은 “다만 이번 고소 취하는 예외적인 건이다. 설리와 관련해 사실이 아닌, 근거 없는 악성 루머로 확인된 내용을 추가 유포하거나 확산시키는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SM 측은 설리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및 가족들에게 고통을 주는 이러한 불법 행위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설리를 둘러싼 루머는 지난 4월 말 설리가 복통을 호소하며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뒤 유포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SM 측은 “스트레스 복통이었으며 응급실에 다녀온 뒤 안정을 취했다”고 해명했다.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