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7개 시·군 22개 지역농협 통해 2,520톤 수매
따라서 도내 7개 시·군 22개 지역농협을 통해 2,520톤(전국 12,000톤)을 검사해 수매한다.
경남농관원은 지역농협과 협의되는 대로 검사 인력을 최대한 지원, 조기에 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마늘은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14.6%(경남 15.2%) 감소됐으나, 평년작 수준의 작황과 지난해 비축물량이 전량 이월돼 재고량이 늘어 가격이 대폭 하락했다.
이번 수매검사는 이런 상황을 감안, 가격지지와 수급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된다.
마늘 수매검사는 난지형 마늘을 우선적으로 하며, 한지형은 필요시 추가로 수매된다.
난지형은 남도·대서마늘로 구분, 품종 고유의 형상 및 색깔을 갖춘 것으로 2등급 이상이 수매된다.
농관원 관계자는 “출하 농업인은 정부비축 수매가 지역농협의 자체수매와는 검사기준에 현격한 차이가 있으므로 사전에 수매규격을 준수해 출하해야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