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역량 강화로 세계 선진항만으로 도약
부산항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항만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직원들의 어학능력을 향상시키고, 부산항 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코자 마련된 이 대회는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올해엔 1~7급 직원 20명이 총 11개 조를 이뤄 본인의 업무나 부산항과 관련한 내용을 소재로 발표에 나선다.
평가는 영어구사 능력 뿐 아니라 발표 내용의 전문성과 참신성 등을 고려, 종합적으로 이뤄지며 평가위원 역시 항만업계와 비업계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수상 팀에는 해외 국제컨퍼런스 참가 또는 해외 선진 항만 견학의 기회가 주어진다.
BPA는 이밖에도 임직원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스웨덴 세계해사대학교와 영국 씨트레이드(Seatrade) 크루즈 아카데미, 네덜란드 물류전문 교육 등 다양한 국내외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임기택 BPA 사장은 “영어PT대회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직원들의 국제적 감각과 어학능력을 향상시키고 조직도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