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도봉구는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원어민과 함께하는‘도봉 초·중학생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초등학교 3∼6학년은 7월 28일부터 8월 9일까지, 중학생은 8월 11일부터 8월 23일까지 2차에 걸쳐 각 13일 과정으로 캠프를 운영된다.
인원은 총 170명이며 초‧중학생 각 85명(일반 71명, 저소득 14명)을 모집한다. 교육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15분까지이고 통학버스를 운행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테스트 후 수준별로 반이 편성되며 매직스쿨·소방안전체험·방송국 체험‧수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영어권 문화와 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개인별 교육비는 23만 원이다. 전체 교육비 47만1000원 중 24만1000원은 도봉구에서 지원하며 저소득층 자녀는 전액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2주간이다.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http://suyu.sev.go.kr/)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되며 저소득 가정의 자녀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전화하거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발은 전산 추첨 후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7월 2일 오후 3시에 발표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많은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이용해 영어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 및 영어권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