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도로명 주소 사용 생활화를 위해‘사랑담은 우편엽서 보내기’캠페인을 6월말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랑담은 우편엽서 보내기‘는 가까운 지인들에게 새로 도입된 도로명 주소를 사용해 엽서를 보내는 사업을 말한다.
참여희망자는 경기도 도로명 주소 홍보 사이트(http://juso.gg.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1인 5매까지 보낼 수 있다.
엽서를 작성하면 우체국에서 실제 우편엽서를 발송하는데 4일 정도가 소요된다.
엽서 보내기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7월 초 추첨을 통해 스마트 패드 등 홍보물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청소년들의 도로명 주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9일 영통구 소재 산남초등학교를 방문해 도로명 주소에 대한 교육과 이번 캠페인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고 부모님에게 엽서를 보내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도로명 주소가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10월말까지 23개 초등학교 110학급을 직접 방문해 도로명 주소 표기와 건물 찾는 방법 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명 주소가 쉽고 편리하다는 인식이 확산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방안을 마련하여 도로명 주소 정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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