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조경소재와 시설물 소개, 정원특별관 및 다채로운 체험 공간 마련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부산시와 KNN, 국제신문, 부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조경사회 부산시회와 벡스코가 공동 주관한다.
에넥스트, 동아조경, 테마월드, 레드그린 등 지역을 대표하는 조경업체와 유니온랜드, 예건, 비엔지, 신비원 등 80여 개사가 336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이들 업체들은 공공시설 및 경관, 체육 및 친환경 놀이시설, 도시녹화, 조경정원 용품과 자재 등 새로이 출시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에넥스트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로보카 폴리를 접목한 어린이 놀이시설을 소개하고, 아시아 최대 놀이시설 제작업체 중의 하나인 유니온랜드는 유럽산 1등급 자연원목으로 제작한 친환경 놀이시설물인 에코스토리를 출품한다.
또, 예건은 부족한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독일 기업과 기술제휴를 통해 제작한 빗물저장장치 등 공공 시설물에서 가드닝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에코시티, 에비엠그린텍, 자이온쏠라 등에서 생태복원, 태양광 조명, 황토벽돌 등 여러 친환경 제품들을 선보인다.
부대행사로는 부산 및 인근지역 대학(동국대, 동아대, 부산대) 조경학과 졸업작품전이 개최된다.
아울러 부산예술총연합회 꽃예술작가협회, 한국화훼기사장식협회 부산지부, 원예공작소, JK가든디자인 등 관련 기관 및 기업과 김상호, 문병탁, 우징, 정동명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과 협업해 시민들을 위한 정원특별관을 구성한다.
또, ‘아이디얼 가든’의 저자이자 ‘2014 코리아가든쇼’ 최고작가상을 수상한 임춘화 작가도 정원특별관 구성에 참여해 힐링정원을 선보인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22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관람료는 3,000원이며, 초청장 소지자 또는 온라인 사전등록자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