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새정치민주연합이 청와대 인사 논란을 겨냥했다.
18일 유은혜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청와대 인사 논란에 대해 “상식으로 돌아오라”며 국민의 상식에 맞는 인사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유 대변인은 “문창극 총리 후보자를 두고 청와대와 여당의 고민이 깊어가고 있는 것 같다”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상식으로 돌아와서 판단하시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총리 후보자 국정원장에 이어 제2기 내각의 주요 장관 후보자와 청와대 수석들에게 제기된 여러 문제들이 국민 보기에 부끄럽고 민심이 뒤숭숭한 것 같다. 특히 지도교수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제자의 논문을 가로채는 이러한 부끄럽고 파렴치한 행위에 대해 당사자들의 해명이 더욱 심각하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유 대변인은 “대통령의 수첩과 불통이 인사시스템의 붕괴로 이어졌다고 볼 수밖에 없다. 국민의 눈높이 상식으로 돌아오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