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 수업’ 통해 재능기부 펼쳐
경성대학교 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이 올해 1학기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 수업>을 통해 부산지역 상공인들을 위한 무료 홈페이지를 제작하는 재능기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일요신문}부산 경성대학교 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이 올해 1학기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 수업’(담당교수 현정훈)을 통해 부산지역 상공인들을 위한 무료 홈페이지를 제작하는 재능기부 캠페인을 펼쳐 화제다.
학생들이 갖고 있는 콘텐츠 제작 능력과 수업을 통해서 경험하는 최신 웹사이트 제작 기술을 활용, 홈페이지가 꼭 필요하지만 예산이나 작업 방법 등의 문제로 제작의 어려움이 있던 부산지역 업체에 무료로 홈페이지 제작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현재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9개 팀으로 구성돼 부산지역 9개 업체와 긴밀하게 해당 업체의 홈페이지 제작을 작업 중에 있다.
9곳은 문화극단에서부터 개인 병원, 그리고 요식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학생들은 기존의 단순한 이론 수업이나 실습실 안에서의 기술 습득에서 벗어나 직접 잠재 고객과의 대응, 콘텐츠 현장 제작 등을 경험하게 된다.
또, 지역 상공인들은 경영에 필요한 홈페이지를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무료로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홈페이지는 기능적으로 최신 IT 트랜드가 반영되고, 여기에 학생들의 독창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더해져 고객이 필요로 하는 홈페이지로 제작될 예정이다.
완성된 홈페이지는 각 업체의 특성에 맞추어 PR, SNS, Viral 마케팅 등에 활용될 수 있으며, 완성 후 업체가 직접 추가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가이드와 기능이 포함돼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결과물의 완성도를 위해 프론트 엔드 개발 그룹인 뷰티풀 CSS(대표 박현승)의 기술 감수 및 지원을 받아 완성돼 고객들과 최종 리뷰를 거쳐, 올 중반기에 서비스된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