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4라운드 ‘폴라베어스’와 ‘공놀이야’의 경기가 경기도 양주시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경기에는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강동탁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배우 류승수가 드라마 스케줄로 바쁜 와중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류승수는 폴라베어스에서 감독을 맡고 있다. 그는 이번이 폴라베어스 첫 경기인 만큼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폴라베어스는 감독 류승수를 비롯해 방송인 김제동, 가수 박승화(유리상자), 송호범(원투), 고유진(플라워) 등이 속해 있다. 현재 김제동은 방송 스케줄상 브라질로 출국한 상태로 29일 귀국할 예정이다. 그러나 야구 열정이 대단한 김제동은 경기가 귀국 다음날임에도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진다.
폴라베어스는 지난 3월 3일 ‘외인구단’과의 시범경기에서 3점과 2점짜리 홈런 2방을 터트리는 막강 화력을 선보이며 16대 5 대승을 거둬 연예인 야구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첫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폴라베어스와 첫 경기를 갖는 팀은 ‘공놀이야’다. 공놀이야는 지난 16일 조마조마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해, 이날 경기는 반드시 잡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한편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양주시, 일요신문, 한국편집기자협회, 게임원, 새빛안과병원, 삼신이노텍이 후원하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지난 9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프로야구가 쉬는 매주 월요일 경기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연예인 10개 팀을 A조(외인구단, 조마조마, 스마일, 천하무적, 그레이트)와 B조(이기스, 공놀이야, 라바, 알바트로스, 폴라베어스) 2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거쳐 각 조의 1, 2위 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4강 플레이오프는 토너먼트로 열리며, 오는 9월 22일 결승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번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PSN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 다음(http://tvpot.daum.net/pot/hanstar)과 네이버(http://sports.news.naver.com/main/ scoreboard.nhn)를 통해서도 영상을 볼 수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