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다 52개 품질분임조 700여 명 참가, 26일까지 열띤 경쟁
이번 대회에는 S&T중공업(주) 등 도내 주요 기업체와 공공기관 등 26개 사, 52개 팀에 700여 명이 참석해 지역대회로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1975년에 시작해 올해로 40회째를 맞는 경상남도 품질경영대회는 기업체 임직원 스스로가 분임조 활동을 통해 품질경영 개선, 신기술 개발, 제품 품질향상과 원가절감 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기업의 품질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
25일 대회에 참석한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그동안 산업현장에서 품질개선에 매진해 온 분임조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품질경영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품질개선 우수사례 발표, 심사 및 시상 등으로 대회가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다 인원이 참가해 8개 분야(현장, 설비, 보전경영, 자유형식, 사무간접, 안전품질, 6시그마, 상생협력)에서 26일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27개 우수 분임조는 오는 8월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열리는 ‘제40회 전국 품질경영대회’에 경남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경남도는 이번 대회가 근로자와 경영자가 한층 더 합심해 품질개선에 매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도내 기업들이 품질분임조 활성화를 통해 기술과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