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경, 향후 다양한 이벤트 제공으로 고객마음 사로잡을 예정
개의 연속경주 우승마를 모두 적중시켜 1,000만원의 대박행운을 거머쥔 주인공은 올해 3년차 경마팬인 오경석 씨(경남 통영, 가명)였다.
이벤트 당첨 소감을 묻자 오 씨는 “사실 당첨될 것이라고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결과가 좋아서 매우 기쁘다”면서 들뜬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이벤트 첫 시행일인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3일까지 3주 동안 한 번도 Pick-6에 응모하지 않았지만, 지난 20일 첫 응모를 해 한 번에 적중시켜 주위를 놀라게 했다.
“경마의 매력은 내가 선택한 말이 1등으로 들어왔을 때 그 짜릿함”이라며 평소 경마관을 피력한 오 씨는 이번 이벤트 역시 “1,000만원에 당첨되기 위해서 응모를 했다기보다는 단순히 재미를 위해서였다”고 응모 동기를 밝혔다.
오 씨에게 6개의 연속경주를 모두 적중시킨 비결을 묻자 그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이렇게 맞춘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운이 좋았다”라면서 “평소 경마를 할 때 그저 즐긴다는 마음으로 한 것이 이렇게 큰 행운을 가져다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오 씨는 “앞으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Pick-6와 같은 다양한 이벤트가 활성화 되어서 내가 아니더라도 다른 경마팬들이 당첨되는 기쁨을 가졌으면 좋겠다”면서 말을 마쳤다.
지난 4주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시행됐던 Pick-6는 금요일 제 5경주부터 제 10경주까지 여섯 개 연속경주의 우승마를 모두 맞추는 특별승식 이벤트로, 고객들 사이에서는 로또경마로 불리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실제 이벤트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약 1,000여 명이 관람대 1층에 몰려 이벤트 응모를 했을 만큼 Pick-6는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최종 적중자 외에도 청마상, 백마상 등을 통해 총 15명의 고객들에게 경품을 제공해 이벤트의 즐거움을 높였다.
‘Pick-6 이벤트’는 마무리됐지만 앞으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는 이와 같은 이벤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렛츠런파크 부경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경마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천 인턴기자